누구에게나 취미는 필요하다

일상 라라라|2018. 6.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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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 다른사람들은 무척이나 바쁘게 사는 듯 한데요 시간이 여유로울 때 나름대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TV를 보거나 큰 의미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라는 것의 낭비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두가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야만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다시 되묻게 되죠


일주일 내내 일만 하다가 주말에 맛보는 휴일은 무척이나 달콤하지요 그런데 예전 학교를 다닐 때 처럼 방학이 길어지면 쉬는 날에 대한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얼마안가 무미건조한 날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딱히 다른 것들을 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 예전에는 부러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의문점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부터는 "취미"라는 것을 가져보려 노력해보고는 합니다만 생각보다 하고 싶은 것들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한 것에도 집중하고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는 마음이 자주 드는데요 


취미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주 소소하고 간단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뭔가 이득인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지지요



여태까지 살면서 하고 싶은게 어떻게 단 한개도 없을 수 있는지 조금 난감합니다 .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우습기도 하고요 그도 그럴 것이 어떻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를 수가 있는가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 정말 여러가지를 해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얼마가지 않아서 그만두고는 했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을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음악을 배우고 싶어 기타도 쳐보기도 하고 요리를 배워본적도 있지요


초반 몇번 배워보고는 흥미를 잃어 다른 것을 시도해봤지요 정확히 말하면 그 초반만 극복하면 큰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 항상 그 구간이 고비였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스스로에게 실망감을 갖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거기서 포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한번의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자신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괴로워도 기댈 수 있는 취미가 있다면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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