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내장 순환펌프 교체하는 법

일상 라라라|2018. 1. 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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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보일러가 고장나는 것 만큼 슬픈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나버렸네요 

저희집은 귀뚜라미 보일러 내장형 순환펌프가 있는 모델입니다 얼마전에 배관들이 꽝꽝얼어서 열선처리까지 다시해줬었는데 아마 그때 내장 순환펌프에 문제가 생겼던 거 같습니다 


그때 부터 조짐시 보이더니 물이 조금씩 새는군요 정말 조금씩 새는 듯 하지만 이게 하루 정도 지나면 보일러 아랫쪽이 흥건해질 정도입니다 


해결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순환펌프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인 듯 보입니다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요






현재 상태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아랫쪽에는 물이 얼었다가 보일러가 가동되면 뜨거운물이 또 누수되면서

다시 그 밑에 얼음만 녹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요




순환펌프를 교체하려면 우선 제품의 모델명을 알아야 합니다

앞쪽에 적혀져 있을 것입니다 . 


그럼 이것을 어디서 구하나?이게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외장펌프였다면 그나마 비슷한 스펙을 선택하면 되지면 내장의 경우는 공간과 구조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맞는 모델명을 구해야 하지요 그런데 세 제품은 거의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고를 알아보던 중 다행히 판매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그럼 교체 방법을 차근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첫번째로 해야 할 것은 보일러의 전원을 꺼야겠지요 안쪽에 스위치가 있을 것입니다 . 안전을 위해서는 전원 플러그 자체를 일단 빼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모든 배관을 잠궈야 합니다 난방쪽으로 들어가는 배관밸브를 잠궈서 고무 호스를 해체했을 때 배관물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사진에 체크해둔 것 처럼 빨간색으로 칠한 나사를 모두 풉니다 . 두개는 사진에 보이지만 하나는 뒤쪽에 있습니다 완전히 풀 필요는 없고 호스를 뺄 수 있을 정도로 느슨하게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4. 그리고 녹색으로 표시한 곳은 전원선인데 이것 역시도 해체해줍니다 


이제 모든 준비과 완료되었다면 고무 호스를 천천히 분리해나갑니다 살짝씩 힘을 주어 분리해주면 잘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호스는 어느쪽을 분리하던지 보일러내에 남아 있던 물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물이 나오면 바가지를 이용해 담거나 하수구가 있다면 바로 내려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물은 한 두바가지 정도가 나오는 듯 합니다 



최종적으로 순환모터를 보일러 본체에서 분리해야 하는데요

이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나사는 총 4개입니다 보일러 바닥 부분에 있지요 

그런데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보일러를 들어 나사를 푼다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사를 푸는 것은 포기하고 모터 자체를 왼쪽에서 우측으로 살짝이 툭툭 친다음 

위쪽으로 들어 분리해냈습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하기가 다소 힘들것 같은데요 일단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사를 끼는 쪽의 구조는 오뚜기 모양?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런지요


위에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큰 홈이 있고 위쪽으로 또 작은 홈이 있어서  모터 자체를 장착시킬 때에는 큰 홈으로 넣고

고정 시킬 때에는 작은 홈으로 밀어서 나사를 조이는 방식입니다. 보통 많이 봐왔던 모양이라서


이것은 나름대로의 방법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조립은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 설명들은 거창해보이지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마지막의 

나사를 어떻게 풀어낼지만 잘 해결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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