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왕자라는 게임을 한번쯤 들어본적이 있으실겁니다 직접 해보진 않았어도 아주 난이도가 높은 작품으로 이름이 나있지요 저 역시도 도스 버전으로 만나본적이 있지만 엔딩을 본적은 없습니다 클리어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말이지요 물론 고수분들은 이미 클리어를 했을 것이지만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조차 어렵군요 스테이지 형식인지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인지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직접 플레이하면 아시겠지만 몇 발자국 나아가기조차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페르시아왕자를 만든 제조사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익숙한 곳인데요 현재도 엇비슷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쌔신크리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이제 어떠한 방식으로 흘러갈지는 대충 짐작이 갈 것 같습니다
원래의 버전 보다는 그래픽적으로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자면 하단에는 RESET버튼과 더불어 초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한시간이 아니라 현재의 흘러간 시간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 옆을 보시면 포션이 3개가 있는데요 3개의 여유가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활용하는 목적이 조금은 다르기 때문이지요
일단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체력이 닳게 됩니다 그리고 적과의 전투에서도 활용됩니다 그뿐입니다 진짜로 어려운 것은 그것들이 아니라 장애물인데요 아래에 뾰족한 가시가 솟아 올라오는 무시무시한 장애물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하지요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점프로서 통과를 해야합니다 높은 벽을 매달려 올라가거나 달려가면서 점프를 뛰거나 하는 방법인데 마리오 같은 횡스크롤 게임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면 그 관성 때문에 조금 몸이 밀리지요 모든 것은 멈추는 동작까지 계산해야 하니 도무지 어떤 타이밍에 점프를 뛰어야 할지 난감하기 이를때 없지요 조금만 밀려도 바로 아래로 추락해버리니 말입니다
페르시아 왕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 역시도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통 고전게임을 지금에서야 해보면 어쩐지 익숙한 방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은 수월하게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은 절대 그런 것이 없습니다 한번쯤 클리어하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이루어질까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장르만 찾아다니는 게이머분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어려운 것들만 골라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에게는 도전정신이 발휘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