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가장 많이 했던 것이 바로 장기입니다
일종의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동양에 장기가 있다고 한다면 서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오늘 해볼 작품인 무료체스게임하기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버전은 100kb도 채 안되는 아주 작은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량이면 어느정도의 인공지능 수준을 보여줄까라는게 관심사가 될텐데요
초보인 저를 기준으로 한다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고수분들에게는 다소
시시할 수도 있는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심자에게는 여러가지 실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들이 꽤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PLAY 버튼을 눌러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 부터 장기정도는 둘 줄 아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교실에도 바둑판이 항상 준비되어 있었고 그것을 뒤집으면 바로
장기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두 놀이는 굉장히 흡사한 규칙들을 갖고 있어서 어느 한쪽을 둘 줄 아는 분들이시라면
나머지 하나는 꽤나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 역사를 따져보면 연관성이 꽤나 깊은 것으로 말해지기도 합니다
이 무료체스게임의 비주얼은 따로 설명드릴 것이 없습니다
입체감이 전혀 없는 말들인데요 마치 그림판으로 그려놓은 듯한 외관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간에
규칙의 변화는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졸병이 최전방에 전진되어 있습니다
체스에서는 조금 독특한 규칙이 있는데요
가장 앞장서있는 졸병들은 최초의 이동에서는 2칸 혹은 1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무조건 1칸이며 가로로 이동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직선상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고 상대를 공격할 때에는 대각선 1칸만 가능합니다
바로 이때만 칸의 전환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특이한 규칙들 때문에 다소 헷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두판 해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초보자의 연습에 굉장히 좋은 이유는 바로 되물리기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엄청난 공격을 받았더라도 다시 되물린 후
그것을 방어해낼 만한 수를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력의 상승이 있을 것입니다
체스에서 가장 강력한 말은 바로 퀸입니다 . 킹이라는 말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퀸의 경우는 가로 , 세로 , 대각선의 이동이 가능함은 물론
그 칸의 수도 제한이 전혀 없습니다 판의 끝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이 무료체스게임에서의 킹의 능력은 다방향으로 이동이 가능은 하지만 결정적으로
단 1칸 밖에 이동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비록 1칸라고 할지라도 요새에 갇혀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생각 보다 자유로운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들에게는 하나하나 개성있는 기능들을 갖고 있으며 이것을 적절히 사용하게
될 경우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