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점부활제 사용방법 고르는법 장단점 BW-100 ECC-2000

간단히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기기의 세척이나 접점 등을 부활시키는 스프레이 방식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를 접점부활제라고 불리우며 컴퓨터 단자나 여타 전자기기기의 버튼들 그리고 특히 요즘은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의 버튼을 고치는 용도로 꽤나 많이 찾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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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품은 다양하고 그 특성 역시도 제 각각입니다 

대표적으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3가지 정도 될텐데요 bw-100과 일신 접점 부활제 그리고 ecc-2000이라는 제품입니다

 

용량은 각각 BW-100 225g

일신 접점 부활제 250g

ecc - 2000이 420ml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bw-100은 더 큰 용량이 있지만 같은 가격대에서는 육안으로만 봐도 ecc - 2000이 가성비가 뛰어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사용하면 안됩니다

 

자칫 플라스틱이 녹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강한 플라스틱은 관련이 없지만 연질의 플라스틱이나 오래된 플라스틱은 이 ecc- 2000에는 금방 녹아버립니다. 녹는 수준이 으스러지는 수준이라 그 형태를 다시 되살리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버튼류에 사용하다가는 큰 일이 날 수가 있습니다. 작은 부분 때문에 아예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죠

 

그러니 용도가 다소 다른 것입니다 조금 더 강력한 성분인듯 보입니다

우선은 BW - 100으로는 조이콘 세척 후에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른 버튼들도 마찬가지로 큰 외관 손상 없이 쉽게 접점 부활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신 전기 접점 부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bw - 100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며 이 역시 조이콘 등의 버튼에는 큰 손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 둘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충분한 용량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가 증발해서 남은 용량을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태 20~30개 정도 사용해봤는데 대부분이 비슷하군요.

어쨌든 성능은 대부분 출중합니다. 아무래도 가스가 포함되어 있고 이것을 분사했을 경우 주위 온도 때문에 결로가 발생하여 물기가 생성될 수도 있으니 충분히 물기를 말리고 해야만 합니다

 

신기하게도 BW-100은 그 물기 발생이 상당히 적고 그 다음에는 일신 것이 적습니다. 그러나 ecc- 2000은 주변 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거의 물을 뿌린것마냥 남아 있는 경우도 발생하죠

 

전기 제품의 전원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안전을 위해서 접점 부활제를 뿌리더라도 충분히 말려준 후 다시 전원을 인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플라스틱에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아무래도 bw- 100이나 일신 것이 괜찮습니다

PCB의 금속 단자 등을 세척할 때에는 좀 더 강력한 ECC-2000도 좋은 수준으로 세척이 됩니다 ecc-2000은 명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컴퓨터 메인보드 램 단자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메인보드 단자는 강화 플라스틱 혹은 내열 플라스틱 등으로 강력하기 때문인듯 보입니다 

 

그러나 인텔의 CPU쿨러 고정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녹여버리니 램 단자 뿌리겠다고 쿨러 고정핀을 망가뜨리는 상황도 발생하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