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말게임하기

이름부터가 정말 요상한 작품입니다 미친말게임하기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당시에는이런식으로 연상이 가능하게끔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었지요
물론 직접 해보시면 어느정도 그 이름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온통 영어로 되어 있는데 그 조차도 필기체로 되어 있어서

사실 잘 알아보기가 어려운데요

그래픽의 풍도 파스텔톤이라 어쩐지 그리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하다보면 대충 내용이 파악되는데요

남자주인공은 이 유니콘을 활용하여

편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누구에게?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만 하단에 보시면 소녀가 달려가고 있군요

KH와 JL이 각각 말의 다리를 컨트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달릴 수 있을까요?

실제로 말이 달리는 모습을 연상해보면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번갈아 가면서 누르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말이 얼마나 오랫동안 달릴 수 있을까요?

예상대로 얼마가지 못하고 넘어지고 맙니다 

이 상태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는데요

몇번을 시도해봐도 얼마가지 못하고 실패하는데요

이쯤되니 주인공 녀석이 직접 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마 고수분들도 간신히 깬 작품으로 유명하지요

순수한 얼굴의 주인공은 빨리가라고 재촉할뿐입니다

그래도 마음을 가다듬고 어느정도 나아가고 있는데요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뭐 이리 민감할까라는 생각을 들게하네요

승부욕이 자극되기는 합니다만 저로써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힘든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확실히 미친말게임하기라는 이름은

아주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 어려운 난이도이지만 만약 클리어하고 난다면 그 성취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