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슬픈 분위기의 작품 종이비행기 날리기 게임입니다 일종의 날리기 장르이며 오프닝에 만화로 나오는 스토리를 보면 꽤나 애뜻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게임이라고 하면 어쩐지 그리운 느낌이 듭니다 어렸을 때는 한번씩 접어서 날리곤 했었지요 이제는 접는 방법 조차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슬롯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의 PC에서 여러명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신의 저장 파일이 남과 섞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흘러나오는 BGM도 역시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들도 상당히 마음이 드는군요
이제 스토리가 나오는 만화입니다 따로 해석이 나와있지 않은 관계로 보는 사람 기준으로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눈이 내리는 날 창문으로 화목한 가정을 보고 있습니다 어쩐지 성냥팔이소녀를 연상케 하는 뉘앙스입니다 소녀도 엄마가 그리운 나머지 편지를 써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냅니다. 당연히 종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얼마 날아가지 못하고 추락할 것이 뻔합니다만 게이머의 역할을 이것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날리는데있습니다 강을 넘고 산을 넘고 심지어 나라까지 넘는 엄청난 모험이 될 것입니다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요 우선 마우스를 이용해 비행기를 드래그 하여 그 힘으로 날립니다 그러면 주변에 별 같은 아이템이 있는데 이것을 획득하여 골드를 얻는 것입니다
이렇게 얻게 된 골드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무게가 가벼워지거나 추진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거나 게이머가 직접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여러가지 항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이것을 성장시스템이라 부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종이였다고 한다면 나중에는 마치 제트기와 같은 성능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면 나름 뿌듯해집니다
어떤 것을 획득하냐에 따라서 얻는 골드의 양이 매우 차이가 납니다 나중에 운전대 모양의 아이콘을 배우게 되면 A와 D키를 이용하여 비행기의 균형을 조절할 수가 있는데 이것에 따라서 나아가는 속도나 거리에 미세한 차이를 줄 수가 있지요
하단에는 이따금씩 바람개비가 놓여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바람개비의 효과는 비행기를 다시금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게 힘을 보태줍니다 정확하게 저곳에 안착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일정 간격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만 제대로 바람의 효과를 얻는 다면 그 이후 부터는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현재 날아간 거리나 속도 같은 것을 표시해주고 있지요 왠만하면 BGM은 켜놓고 플레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입니다
중간중간에 나아간 거리를 표시해주는 그림이 나옵니다만 이것은 너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SKIP하는 것도 가능하죠
종이비행기 날리기 게임은 상당한 오랜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한번에 클리어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엔딩이 궁금해서 끊임없이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