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시스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빠와나 외계인편입니다 횡스크롤 슈팅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메탈슬러그를 연상케하는 방식임은 확실한듯 합니다 아빠와나 외계인편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는 시리즈인데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나 표현하는 연출이 상당히 개성넘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화성인입니다 그 근거로 자신이 타고온 우주선이 지구에 불시착했는데 거기에 MARS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실제로 화성인(마션)이라는 단어는 유일하게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외계인을 표현하는 단어이죠 오래된 소설에서도 소스로 많이 사용되었기도 합니다 우주 관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전까지는 정말로 화성에 사람들이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기분을 갖고 살면 꽤나 신비로울 것 같기는 하네요
어쨌든 본 게임으로 돌아와서 지구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모험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외계인이 등장했기 때문에 관련 기관에서 사람들을 보내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것입니다 영화에서 흔히 보여주는 패턴이지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요원들을 상대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적들의 공격방향은 꽤나 다방면입니다 상단으로 쏠 수가 있고 같은 직선상에서도 상하단으로 나뉘게 됩니다 특히나 다리쪽으로 날아오는 공격에 대해서는 무조건 점프로 피해야 하죠 꽤나 세심한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진행하다 보면 무기를 바꾸어주는 아이템들이 등장합니다 첫번째 스테이지에서는 FIRE라고 적힌 무기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비주얼적으로만 다를 뿐 기본 총과는 거의 같은 능력입니다 다음 스테이지 부터는 좀 더 다양한 능력을 가진 무기들을 만나볼 수가 있지요
당연히 보스가 등장합니다 외관으로는 매우 엉성해보이는 로봇이지만 나름대로 레이저 파동이 발사되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빠와나 외계인편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우 많은 LIFE를 제공하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레이저를 위아래로 발사한뒤 다시 로봇 형태로 변신한다음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건물의 지붕위로 올라가서 피하면 되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로봇의 본체가 반짝 거리기 시작합니다 내구도가 많이 소모되었다는 표시이지요
이렇게 보스를 제압하고 나면 곧바로 스테이지가 이어집니다 중간 보스쯤이었던 것 같네요 이제부터는 꽤나 난이도가 상승하는데요 적들이 제거를 해도 그 지역을 벗어나지 않으면 끊임없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앞을 방패로 가로 막고 수류탄을 던지는 녀석은 꽤나 까다로운 적 중에 하나입니다 이때 부터는 좀 더 진지한 컨트롤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