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팁

cpu 온도 낮추기 써멀구리스 효과

ːː 2018. 7. 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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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1년 남짓 밖에 안된 노트북이 발열이 너무 심해 점검하기로 했다 물론 요즘 여름이 그냥 여름인가 삼겹살도 구워질만큼의 엄청난 태양빛을 퍼붓고 있는 무시무시한 여름이다 . 


그런 탓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계절과는 관계 없지 허용할 수 있는 온도라는 것이 있는데 아무래도 무엇인가가 문제가 있는듯 했다 그에 덧붙여 cpu 온도 낮추기 방법과 써멀구리스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cpu 온도 낮추기는 가장 먼저 팬을 확인해봐야 한다 분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겉 케이스에 먼지가 잔뜩 끼워져 있다면 일단 쿨링팬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래는 분해하는 노트북을 분해하는 과정을 전부 찍을 생각이었지만 일반 PC와는 다르게 제조사마다 노트북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너무 많다 . 그래서 나 역시도 그러한 변수 때문에 고민하던 중 중요한 부분은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했다.




그래도 이와 같이 쿨링팬에는 엄청난 먼지들이 쌓여 있었다. 일단 물 청소를 할 수는 없으니 칫솔과 같은 것으로 말끔히 청소를 해주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폐 엔진오일이나 구리스 같은 것을 발라주면 더욱 좋다






문제는 이 부분이다. 일명 방열판이라고 불리우는 구리로 된 철판이다. 이것에서 온도를 모아 쿨링팬과 맞닿은 부분으로 옮겨 온도를 밖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다. 기본 원리는 그러하다 . 


써멀구리스만 다시 재도포할 생각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맞닿들이게 된다 저기 찰흙같이 보이는 것들이

바로 문제의 그것들이다. 이것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써멀패드라는 것으로 기존의 코어칩 이외에 

각종 부품에 대해 쿨링효과를 얻기 위해 넓게 붙히는 자재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것으로 말그대로 찰흙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분해하는 과정에서 살짝 손상이 되었는데

이것을 다시 자리 잡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써멀구리스 도포 과정을 찍으려 했으나 워낙에 섬세하게 작업을 하다보니 두 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따로 카메라를 드는 일이 어려웠다






어찌되었건 써멀 구리스의 효과를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자 위의 스크린샷은 

cpu 온도 낮추기 방법을 실행하기 이전의 모습이다 다시 말해 써멀구리스를 바르기 전이다 

현재 온도는 69도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최대 온도는 78정도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막 심한 편은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양호한 수준도 아니다 .


그렇다면 과연 써멀구리스를 다시 바른 후의 온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보시라. 같은 방식으로 풀로드를 하여 측정할 결과 값이다. 실시간 온도는 최대 62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온도는 많아봐야 70도이다. 나도 놀라는 수준인데. 단순하게 써멀구리스만 다시 발랐다고 해서

이 정도의 효과를 볼줄은 몰랐다 너무 놀라워서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도대체 왜 일까?


분해전에 분명히 도포가 되어있었으나 기존의 물렁물렁한 상태가 아닌 완전히 고체화 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아무래도 쿨링효과가 적어진 것은 아닐까 추측은 해본다.



상황별로 다른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어도 애초에 자신은 주기적으로 HWmonitor를 사용해

온도 측정을 해왔었기 때문에 기존에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는지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니 확실하게 쿨링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찌는 무더위에 70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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